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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대한항공, 국내선 '셀프 백 드롭' 서비스 개시

대한항공이 2일부터 국내 항공사 최초로 ‘국내선 셀프 백드롭 서비스’를 부산 김해공항에서 시작한다. 항공사 직원 도움 없이 승객이 수하물을 직접 위탁하는 셀프 백드롭은 현재 인천 국제공항에서 시행 중이다. 이번 서비스가 도입되면서 국내선에도 키오스크, 웹·모바일, 오토 체크인과 연계해 탑승수속 모든 과정의 셀프화가 이뤄지게 됐다. 이용 대상은 셀프체크인(웹·모바일, 키오스크, 오토체크인)으로 탑승권을 발급한 승객 중, 유효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소지 승객 또는 바이오정보(장정맥) 사전 등록 승객이다. 셀프백드롭 기기에 수하물을 올려놓고 탑승권 스캔, 본인 인증, 무게 확인 등의 절차 이후 출력되는 수하물 태그를 직접 수하물에 부착해 보내면 되며, 인식된 수하물은 벨트를 이동, 자신이 탑승하는 항공기에 최종 탑재 된다. 김해공항 국내선 체크인 카운터 B11, 12번에서 운영되며 항공기 출발 30분 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본인 인증은 신분증을 기기에 대거나 사전 등록한 손바닥의 장정맥 스캔으로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김해공항 국내선에서 시작하는 이번 셀프 백드롭을 약 6개월 간 시범 운영한 이후 서비스를 개선해 국내선 타 공항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2.02 08:41
금융·보험·재테크

신한카드, 싱가포르항공과 PLCC 상품 개발 맞손

신한카드와 싱가포르항공이 국내 첫 외항사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를 만든다. 신한카드는 싱가포르항공과 PLCC 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라이언 푸아(Ryan Pua) 싱가포르 항공 로열티 마케팅 부사장, 이석창 신한카드 Pay Platform 그룹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싱가포르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싱가포르항공의 로열티 프로그램인 ‘크리스플라이어’(KrisFlyer) 멤버십을 탑재한 신용카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크리스플라이어’는 싱가포르항공 그룹의 로열티 프로그램으로 싱가포르항공 및 자회사 스쿠트항공 탑승 시 마일리지를 적립, 다음 항공편 여정에 사용할 수 있으며, 식사, 쇼핑 등 다양한 제휴 관계사 이용 시에도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특히, 항공편 마일리지 사용에 있어 성수기 할증 면제 및 어워드 차트 등급제를 운영해 예약이 쉽다는 장점을 지녔다. 또 고객 등급에 따라 공항 라운지 이용, 탑승 및 수하물 우선 처리, 개인화 서비스 등의 우대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향후 싱가포르항공 PLCC는 발급과 동시에 ‘크리스플라이어’ 프로그램 가입을 통한 다양한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고 카드 사용 금액에 따른 마일리지 적립서비스를 담을 예정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09.06 10:05
산업

대한항공, 글로벌고객만족도 18년째 1위…LCC선 티웨이 1위

대한항공은 글로벌경영협회(GMA)에서 주관한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조사 항공 여객 운송 서비스 부문에서 1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GMA는 고객들의 품질 만족도, 글로벌 역량 및 고객 충성도 등을 평가해 매년 부문별 최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대한항공은 2005년부터 항공 여객 운송 서비스 부문에서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방역과 안전에 주안점을 두고 기내 소독, 비대면 수속 활성화, 승객 간 거리 두기, 기내식 위생 강화 등의 조처를 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이달부터 코로나19 안정화 상황에 따라 기내 서비스를 정상화하고 있다. 아울러 전 세계 항공사 최초로 'e-DOC'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이 직접 작성해야 하는 서류에 대해 전면 디지털화를 적용했다. 항공기 탑승 시점에 자신의 수하물이 항공기에 실렸는지 알 수 있는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저비용항공사(LCC) 여객 운송 서비스 부문에서는 티웨이항공이 8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티웨이항공은 국제선 운항에 적극 나서며 지난 5월 인천~싱가포르 노선에 국내 LCC 최초로 신규 취항했고, 이달 6일 인천~몽골 울란바토르 노선도 운항을 시작했다. 티웨이항공은 OTT(온라인동영상 서비스) '왓챠'와 제휴를 통해 탑승객을 대상으로 콘텐츠 이용권을 제공하는 등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강화하고, 국내외 다양한 간편결제 서비스도 제공하며 고객 편의 증대에 나서고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07.08 10:06
경제

해외 평가 2위에 오른 대한항공 기내식

대한항공의 비즈니스 객실승무원과 기내식이 해외 평가에서 2위에 올랐다. 대한항공은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가 주관한 '2021년 베스트 어워드'에서 '베스트 객실 승무원'과 '베스트 기내식' 부문 2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베스트 비즈니스&일등석' 부문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USA투데이는 매년 독자가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로 항공·공항·숙박·여행·여행 장비 등 각 부문에서 고객로부터 호평받는 업체 10개의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고객이 보다 안전하게 항공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통합 방역 프로그램 '케어 퍼스트’도 시행하고 있다. 수하물 탑재 안내 알림 서비스, 마일리지 복합결제 등 고객 서비스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 이런 노력으로 대한항공은 국내 항공사로서는 처음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획득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세계적인 항공사 평가 기관인 영국의 '스카이트랙스'로부터 '5성 항공사'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달에는 미국 ‘APEX(Airline Passenger Experience Association)’의 ‘오피셜 에어라인 레이팅’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5성 등급’을 취득했다. 대한항공 측은 "끊임없는 서비스 품질 개선 노력이 미국 현지 온라인 투표에서 호평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 서비스와 제철 식재를 사용한 다양한 메뉴의 기내식 등 고객 편의를 계속해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해 12월 17일 기내식·기내면세품 판매사업을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에 매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앤컴퍼니가 기내식 사업을 경영을 하고 대한항공은 한앤컴퍼니의 기내식 사업 법인인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와 기내식, 기내면세점 판매사업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2.16 15:37
경제

대한항공,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 실시

대한항공은 6월 1일부터 인천공항 국제선 출발편 탑승객을 대상으로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대한항공의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는 대한항공 모바일 앱을 통해 승객이 탑승하는 항공편에 본인의 위탁 수하물이 잘 탑재되었는지 여부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탑승수속 시 전송되는 수하물의 바코드 정보와 항공기 탑재 시의 스캔 정보를 비교·확인해 수하물이 잘못 탑재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승객이 탑승수속 시 위탁 수하물을 맡기면, 위탁 수하물은 수하물 처리 시설(BHS)을 따라 항공기 앞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후 수하물 일치 시스템으로 제대로 항공편에 실렸는지가 확인되면 모바일 앱을 통해 해당 승객에게 알려주는 방식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 도입에 따라 승객들이 위탁 수하물이 제대로 실렸는지에 대한 걱정 없이 보다 안심하고 항공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스카이패스 회원 중 대한항공 모바일 앱 설치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 설정에서 푸시 알림에 동의하기만 하면 된다. 대한항공은 향후 해외 공항 출발편도 순차적으로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5.30 09:30
경제

카카오뱅크냐, 대한항공이냐…기대 모은 '신상 카드' 비교했더니

올해 상반기 신용카드 시장의 ‘히든카드’가 동시에 모습을 드러냈다. 먼저 카카오뱅크에서 ‘언택트(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맞춰 모든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신용카드를 지난달 말 내놨다. 국내 카드사가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내놓는 것으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플레이트에 그려 넣은 귀여운 신용카드여서 젊은 세대가 호응하고 있다. 같은 날 대한항공에서는 마일리지 특화 하드가 공개됐다. 당장의 여행은 멈춰야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종식된 후 꾹꾹 눌러놨던 여행 욕구를 좀 더 알뜰하게 터뜨릴 수 있는 PLCC(직접 상업자 표시 카드)다. 카카오뱅크 신용카드는 카드사마다 디자인과 혜택, 연회비가 다르고, 대한항공 PLCC 역시 4종으로 나뉘어 적립과 바우처, 공항 서비스 혜택 등이 다르다. 이에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비교해 봤다. 할인이냐, 캐시백이냐…카카오뱅크 카드 4종 카카오뱅크와 손잡은 카드사는 KB국민·삼성·신한·씨티카드 등 4곳이다. 이로써 카카오뱅크 신용카드는 4종류의 각각 다른 카드를 내놓게 됐지만, 딱 한 가지 같은 점은 모두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 ‘라이언’을 활용했다는 점이다. 단 씨티카드는 캐릭터 없이 심플한 은색의 민무늬 플레이트를 적용했다. 먼저 카드 선택을 가장 크게 좌우할 수 있는 ‘연회비’를 보면, 삼성·씨티카드가 1만원 이하로 가장 저렴하다. 씨티카드는 국내 전용 6000원·해외(비자) 겸용 7000원이고, 삼성카드는 국내 전용·해외(마스터/비자) 겸용 모두 7000원이다. 이어 KB국민카드가 국내·국외(마스터) 겸용 모두 1만5000원, 신한카드는 국내 전용 1만5000원·해외(마스터/비자) 겸용 1만8000원 순이다. 혜택은 카드사별로 할인부터 캐시백 등을 전면에 내세웠다. 먼저 ‘할인’에 초점을 맞춘 곳은 삼성과 KB국민카드로, 삼성카드는 최근 인기가 높은 ‘무조건 할인’을 내세우고, KB국민카드는 편의점·배달앱 등 생활 할인에 초점을 맞췄다. 일단 삼성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할인 한도 없이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기본 0.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마트·편의점·슈퍼마켓에서는 1%까지 깎아주며, 실적을 따질 필요도 없어 이곳저곳에서 무제한으로 할인받을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전월 실적을 채우면 할인은 더 해준다. 50만원 이상이면 온라인 쇼핑몰·배달앱·드럭스토어·마켓컬리 3% 할인, 커피·대중교통 5% 할인, 코로나19 사태 속 ‘집콕’ 생활 중 빠질 수 없는 스트리밍 서비스(넷플릭스·웨이브·멜론) 20% 할인 등 각 분야에서 월 최대 5000원 한도로 할인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전월 실적에 따라 50만~100만원 이상이면 간편결제·편의점·배달앱 등 7개 주요 생활 영역에서 최대 월 3만~5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편의점·영화·배달의민족·마켓컬리·커피·제과·패스트푸드점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건당 3000원이 할인되고, 숙박앱·인터파크·멜론·지니·PC방·노래방·만화방에서도 1만원 이상 결제하면 건당 5000원이 할인된다. 전월 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총 3만원, 100만원 이상이면 총 5만원의 할인 한도가 적용된다. 다른 두 카드사는 ‘캐시백’ 혜택을 담아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국내 가맹점에서 ‘카드를 결제한 횟수’에 따라 더 큰 캐시백을 제공하는 혜택을 담았다. 5000원 이상 결제한 횟수가 월 10번 이상이면 2000원, 20번 이상이면 5000원, 30번 이상이면 1만원을 돌려받는 식이다. 최대는 70번 이상으로, 5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는 셈이다. 단 5000원 이상 결제한 건에 대해서만 혜택이 적용된다. 또 전월 실적에 따라서는 40만원 이상일 때 배달의민족·요기요 5000원 이상 결제시 3000원 캐시백(월 2회), 카카오T 5000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캐시백(월 2회) 혜택도 준다. 씨티카드도 신한카드와 같이 월 결제 건수가 10회를 넘으면 2000원, 20회를 넘으면 5000원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캐시백 혜택을 넣었다. 또 할인 혜택은 2030대 젊은 층을 겨냥해 스타벅스 50% 할인(월 2회), 공유 자전거(따릉이·T바이크) 50% 할인, 스트리밍 서비스(넷플릭스·멜론·유튜브) 25% 할인, 교통·통신·배달앱·편의점 5000원 이상 결제 시 5%(최대 2500원) 할인 등이다. 단, 전월 실적에 따라 30만원 이상이면 총 1만원, 50만원 이상이면 총 2만원의 통합 할인 한도가 적용된다. 해외여행·출장 잦다면…마일리지 특화 '대한항공 카드' 해외여행은 잠시 멈추게 됐지만, 훗날의 여행을 꿈꾸며 마일리지를 차곡차곡 모으고 싶다면 현대카드와 대한항공이 출시한 PLCC를 추천한다. 이 카드는 대한항공이 직접 만든 국내 첫 항공사 신용카드로 화제를 모은 카드다. 이름도 대한항공을 전면에 내세워 ‘대한항공카드 030’ ‘대한항공카드 070’ ‘대한항공카드 150’ ‘대한항공카드 더 퍼스트’ 등 4종으로 구성했다. 연회비는 각각 3만원·7만원·15만원·50만원이다. 이 중 특히 마일리지 혜택이 풍성한 카드는 ‘더 퍼스트’다. 대한항공카드 더 퍼스트는 대한항공의 VIP 고객인 모닝캄 등급 이상 회원만 신청할 수 있는데, 매년 수차례 해외여행을 떠나고, 늘 출장 잦은 ‘대한항공 모닝캄’ 이상 고객에게는 마일리지 혜택이 어느 카드보다 유리하다. 더 퍼스트 카드 이용자는 누적 3000만원 이용 시 1년의 대한항공 우수회원인 ‘실버’ 등급을 받거나 (5년 내 1회 제공) 또는 연간 1000만원 이상 사용 시 10% 마일리지 페이백 혜택(5000마일 한도 내) 중 하나를 선택할 수도 있다. 하지만 기본 혜택에서는 결제금액 1000원당 1마일리지로 타사 카드와 크게 차이가 없고, 해외나 특급호텔, 면세점, 골프장 등에서 결제할 때 1000원당 2~5마일리지 등 좀 더 많은 적립 혜택이 주어지는 것 또한 기존 카드와 비슷하다. 대한항공 PLCC의 차별화된 혜택은 ‘웰컴 보너스’에서 찾을 수 있다. 카드를 신청한 달을 포함해 3개월 동안 100만원 이상을 쓰면 3000~1만5000마일리지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조건이 까다롭지 않고 제주도 왕복에 약 1만 마일리지가 필요하니 제법 쏠쏠하다. 실적에 따라 바우처도 주어지는데, ‘더 퍼스트’의 경우 최고 1만5000마일리지, 직판 항공권 5만원 할인권 2매 등을 받게 된다. 이외에 프리미엄급인 070 카드부터는 인천공항 마티나라운지 이용, 주말 무료주차 등의 혜택이 탑재돼 있으며 150·더 퍼스트 카드는 실적 조건을 채우면 마일리지 바우처와 항공권·기내면세점 할인권 등도 제공된다. 카드 디자인도 ‘혜택’이라는 호평이 나올 정도로 세련됐다. 보딩패스, 수하물 짐표, 항공기 날개 등 항공여행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은 물론 태극 무늬와 오로라를 상징하는 환상적인 무늬의 카드 도안 등 고객 취향에 따라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5.06 07:01
경제

200일만에 1000만명 시대 연 인천국제공항 T2…"새 역사 쓸 것"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이 개장 200일만에 이용여객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7일 지난 1월18일 T2개장이후 지난 5일까지 누적 이용여객수가 총 1004만6079명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T2에서 운항하는 항공사들의 지난해 같은기간 927만1563명에 비해서도 8.4% 늘어난 규모다.인천국제공항 전체 국제여객 수도 전년동기 3294만7684명보다 12.2% 증가한 3696만8129명에 달했다. 올해 T2의 인천국제공항 여객분담률은 27.2%이다. T2 개장 후 인천공항 평균 출국 시간도 다소 줄었다. 종전 제1터미널이 37분, 2터미널 31분의 출국시간이 소요됐으나 T2 개장 뒤에는 종전대비 각각 4분, 10분 줄어들었다.현재 T2를 사용하는 항공사는 대한항공,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 등 4개다. 그러나 오는 11월 부터는 아에로멕시코, 알리딸리아, 중화항공, 가루다항공, 샤먼항공, 체코항공, 아에로플로트 등 7개사가 추가 이전하면서 총 11개사가 T2를 이용할 예정이다. 공항공사는 자체개발한 스마트 수하물확인시스템인 'AirBRS' 신규 도입과 운항 항공사 확대 등으로 T2를 이용하는 여객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irBRS는 수하물이 체크인 카운터에서부터 항공기에 최종 탑재될 때까지 주요 운반지점마다 수하물의 위치를 추적해 단말기 상에 정보를 표출해 주는 시스템이다. 항공사 관계자 등은 AirBRS 단말기 혹은 연계된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T2의 성공적인 안착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의 외연도 함께 넓혀 나간다. 공항공사는 T2 확장공사와 제4활주로 건설 등이 포함된 4단계 건설사업을 올해 말 착수해 2023년 경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T2의 성공적인 개장을 밑거름 삼아 앞으로도 각종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는 등 더욱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인천공항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겠다"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8.08.07 15:34
연예

진에어, 반려동물 국제선 위탁 수하물 탑재 서비스 개시

진에어가 오는 22일부터 '반려동물의 국제선 위탁 수하물 탑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진에어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유일하게 운영 중인 중대형 항공기 B777-200ER 기종에 한해 1인당 최대 2마리, 1편당 최대 5마리까지 위탁 수하물 탑재를 허용키로 했다. 기내 반입이 허용되는 4마리까지 더하면 최대 9마리까지 운송이 가능해진다.또 무게와 크기는 최대 32kg(반려동물과 그 운송용기의 무게 합), 최대 246cm(운송 용기의 가로, 세로, 높이의 합)까지 허용돼 기존 기내 탑재 방식(1인 1마리, 1편당 최대 3마리, 5kg, 115cm) 대비 탑재 기준이 확대됐다. B777-200ER 항공기의 반려동물 기내 반입 기준도 확대됐다. 기존 B737-800 기종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1편당 최대 3마리까지 반입이 가능했던 것을 최대 4마리까지 늘리기로 했다. 다만 B737-800 기종은 종전대로 기내 반입 방식으로만 국제선 운송이 가능하다.진에어의 B777-200ER 항공기는 현재 김포-제주, 인천-호놀룰루·오사카·코타키나발루·삿포로·푸껫 노선에서 운영 중이다. 오는 29일부터는 김포-제주, 인천-호놀룰루·방콕·홍콩 노선에도 투입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08.1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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